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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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ifan에서 본, 볼 영화들 :)그 외 2015. 7. 18. 19:03
역시 비판, 비내리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더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아, 물론 진짜 뜻이 저렇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줘도 될 법하지 않나, 싶은 거지.그 명성에 걸맞게 개막일하고 어제는 햇볕이 쨍쨍했지만, 아니나다를까, 오늘부터 비.내일도 비가 올 예정이다. 덥지 않고 좋지, 뭐. 인터넷 예매를 한 작품은 무국적소녀 / 아이히만 쇼 /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퇴마 : 무녀굴과 슬로우 웨스트는 부스에서 직접 예매했다. 일단 내 개인적 비판 개막작이었던 무국적소녀는 보지 못했다. 티켓 만이 내 손에 남았을 뿐.우연히 만난 지인은 못 본 게 다행이라는 감상을 내게 전했고, 난 안도했다.그래서 실질적인 내 올해 첫 비판은 아이히만 쇼로 시작했다.기대했던 것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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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Pandas+ KR 플래시몹 at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그 외 2015. 6. 16. 19:37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노노, 사실은 이 팬더들 보러 갔다왔다.종이로 만들어진 팬더들. 캐릭터 엽서랑 스티커도 구매했지만 그건 나중에 따로. 들어가자마자 팝업스토어에서 엽서 먼저 사고 나와 뒤를 돌았더니 펼쳐진 풍경. 한국전시니까 한국스러움이 보여야된다며 예쁘진 않지만 배경 때문에 선택한 구도. 잘은 모르지만 아기 팬더는 한국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얘네들이 그냥 귀여우라고 전세계 돌며 순회전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1600이라는 것은 이 전시가 시작될 당시 전세계에 있던 팬더들의 숫자.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다행하게도 지금은 1600마리보다 늘어난 팬더들. 중간에 하트를 그리고 앉아있는 팬더들도 있었지만, 가까이 가진 못했다.사실 하트인 것도 나중에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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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상용한자 2136 이거 하나면 끝! : 책 한 권으로 2136자 정복하기.그 외 2011. 3. 31. 20:43
일본어 상용한자 2136 이거 하나면 끝! 이성순 지음 ㅣ 동양북스 생각해보면 인생의 적이었던 한자. 일본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하기 시작한 일본어 공부의 가장 큰 난관은 역시 '한자'다. 이건 특별히 '한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특이 체질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다들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실히 내가 생각해도 내 경우, '한자'는 굳이 일본어 한정이 아니라 늘 커다란 장애물이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제 2 외국어를 배웠던 고등학생 시절, '중국어'를 배울 때에도 한자 때문에 망한 기억이 있고ㅡ물론 중국어는 한자 뿐 아니라 성조가 날 괴롭혔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때에는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던 '한문' 과목도 내신의 복병이었으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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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명반 : 누가 뭐라해도 내겐 모든 트랙이 보물인 CD들!그 외 2011. 2. 24. 20:33
나만의 명반(5개의 작품 담김) by Sv_Ryan 2011.02.12 누가 뭐라해도 내겐 모든 트랙이 보물인 CD들! 2집 Tears 3집 너에게로 날자 3집 Seotaiji And Bo... 3집 양파 3 1집 1TYM 더 많은 작품이 담겨있어요. 책장 바로가기 2집 Tears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좋은데, 거기다 아쉬움과 안타까움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보물'인 서지원 2집. 전곡이, 심지어 편곡된 애국가(!)까지도 매력적인 음반이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타이틀 곡인 '내 눈물 모아'와 박선주 씨와의 듀엣 곡인 '76-70=♡'. 다른 어떤 버전으로 편곡되고 새로운 보컬들로 들어도 가장 마음에 와닿는 건 역시 원곡인 거 같다. 그러고보면 예민하던 질풍 노도의 시기, '내 눈물 모아'가 참 많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