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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ifan에서 본, 볼 영화들 :)그 외 2015. 7. 18. 19:03
역시 비판, 비내리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더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아, 물론 진짜 뜻이 저렇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줘도 될 법하지 않나, 싶은 거지.
그 명성에 걸맞게 개막일하고 어제는 햇볕이 쨍쨍했지만, 아니나다를까, 오늘부터 비.
내일도 비가 올 예정이다. 덥지 않고 좋지, 뭐.
인터넷 예매를 한 작품은 무국적소녀 / 아이히만 쇼 /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퇴마 : 무녀굴과 슬로우 웨스트는 부스에서 직접 예매했다.
일단 내 개인적 비판 개막작이었던 무국적소녀는 보지 못했다. 티켓 만이 내 손에 남았을 뿐.
우연히 만난 지인은 못 본 게 다행이라는 감상을 내게 전했고, 난 안도했다.
그래서 실질적인 내 올해 첫 비판은 아이히만 쇼로 시작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갑갑했고, 보기 힘들었던 영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따로 감상문을 쓸 생각이다.
이제 남은 건 네 편의 영화. 그러고보면 매번 일본 영화를 봐왔었는데, 올해는 결과적으로 0편이 됐다.
그 중에 이번 비판의 폐막작이기도 한 퇴마 : 무녀굴은 감상 전에 원작 소설을 다 읽는 것이 목표다.
1/5 정도 읽었는데, 아직 상영일이 한참 남았으니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까운 곳에서 매년 영화제가 열린다는 건 참 좋은 일 같다.
남은 일정동안 잘 쏘다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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