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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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결혼 엽서세트 Korean Traditional Wedding Postcard Set보내고, 받다/엽서 2015. 7. 15. 10:13
한국 전통결혼 엽서세트 Korean Traditional Wedding Postcard Set 포스트크로싱 사이트에 가입한 직후, 곧바로 대형 서점에 엽서를 사러 갔다.물론 막연히 잔뜩 있겠지 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한국적인 엽서는 커녕 엽서 자체가 거의 없었는데,그래도 미라클코리아에서 나온 이 엽서세트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한국적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감있게 잘 캐릭터화 되어 있었던 전통결혼 일러스트 엽서인데다,한 세트에 총 8장의 엽서가 들어있고 가격은 3,000원!장 당 채 400원이 안되는 바람직한 가격까지 포크 초보에게 딱 좋은 엽서라고 생각한다 :) 들어있는 엽서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 신랑 / 신부신혼 첫날밤 2종 사실 해외 포크 유저나 개인 스왑 유저들에게 가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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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VANK)의 꿈 날개 프로젝트 엽서들:)보내고, 받다/엽서 2015. 6. 6. 13:07
포스트크로싱을 막 시작했을 무렵, 물론 아직도 초보지만, 가장 난감했던 게 한국적인 엽서를 찾는 일이었다.그때 내 구세주가 되어줬던 반크(VANK)의 꿈 날개 프로젝트.그런 의미가 있어서 내 가장 첫번째 소개 엽서 포스팅의 주인공으로 정해봤다. 받게 될 각종 자료를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보다 나은 한국을 알리는 방법 등이 포함된 지원서를 작성하고 나면,성실히 답변했다는 가정 하에 정말 바로 다음날 우편물이 올 정도로 빠르다. 엽서 외에도 한국지도, 세계지도, 스티커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주지만,포스트크로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엽서들은 아래와 같다. 한국에서 보내는 초대장!Invitation from Korea! 독도박물관, 창덕궁, 불국사, 화성, 전주한옥마을 용평리조트, 성산일출봉,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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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jidam)의 한국형 마스킹테이프!보내고, 받다/ETC 2015. 6. 2. 12:49
여전히 열심히 포스트크로싱을 하고 있다.엽서를 쓰고 꾸미고 하는 과정에서 심심치않게 사용하는 문구가 바로 마스킹테이프!각종 해외 마테들을 사서 쓰면서 늘 한국적인 느낌, 한국풍의 마테가 아쉬웠는데,왠걸, 있더라. 포크 카페 분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지담의 마테들! 타다! 박스는 클림트의 키스 OPP 테이프로 칭칭 감싸져서 도착!고흐의 별밤이었다면 더 신났었겠지만 이것도 예쁘다.아쉬운 점이라면 박스 개봉을 하기 힘들어서 북북 칼자국을 내야 했다는 거지만. 박스 속에 들어있던 마테들과 덤으로 보내주신 스티커!나는 한국형 마테 6종하고 집착하고 있는 고흐의 별밤마테를 구매! 그냥 딱 봐도 예쁘지만 역시 마테는 실사를 해줘야 제 맛이지. 가장 기대했던 전통심볼 3종.예상대로, 기대대로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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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북 : 판매용 엽서 못지 않은 제작 엽서의 퀄리티 :)보내고, 받다/엽서 2015. 3. 18. 19:55
올해 들어 시작한 내 새로운 취미활동은 포스트크로싱(postcrossing)이다.간단히 설명하자면 불특정 다수의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내고,나 또한 그 불특정 다수의 전세계의 사람들 중 누군가로부터 엽서를 받는 것이다.정해진 상대방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펜팔과는 조금 다른 개념.아직까진 단점보단 장점이 더 크게 느껴져서 일상의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고 있다. 포스트크로싱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하나는 공식 홈페이지에 계정 및 프로필 등록을 한 후 천천히 아주 여유롭게 하는 방법.또 하나는 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을 통해 직접 엽서를 교환하는 방법.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교환이 가능하긴 한데, 나는 그건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줄줄 사전 설명을 한 이유는,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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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취미, 이런저런 우표를 샀다.보내고, 받다/우표 2015. 2. 7. 20:02
내 또래의 사람들에겐 취미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우표수집. 나도 했었다. 그리고 십수년의 공백. 지금에 와서 다시 불 붙음. 물론 독하게 레어 우표 찾고 이러는 건 아니고. 그냥 예쁜 거 귀여운 거 찾는 거지. 어쨌든 용돈 타서 쓰는 나이를 벗어난 덕분에 수집하는 방법에 대한 사고방식이 확 바뀌었다. 언제 올지 모르는 편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데에서 벗어나 직접 삼 ㅋㅋㅋ 어릴 땐 이런 봉투를 받으면 기뻐 날뛰면서 우표가 붙은 부분을 잘라서 물을 담은 그릇에 넣어두곤 했다. 잠시 그렇게 두면 종이에 붙어있던 우표의 접착력이 사라져서 상처없이 쉽게 뗄 수 있었음. 우표가 들어있던 종이 커버. 알아보니 매년 여름에 열리는 것 같더라. 벌써부터 설레는데 막상 그 때가 되면 어떨런지. 기왕 살 거 시트로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