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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읽을 책들.읽는다/독서의 기록 2015. 6. 12. 12:29
FACE OFF 페이스 오프
추리 스릴러 작가들의 합작소설!
작가들의 분신과도 같은 탐정들이 한 작품 속에서 만난다!
와우. 솔직히 광고 문구에 혹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와 데니스 루헤인의 패트릭 켄지가 한 팀이 된다는데
어떻게 설레이지 않을 수가 있겠나, 싶다. 그렇다. 설렌다.
오사카 소년 탐정단
오래간만에 구매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언제나 그렇듯이 별다른 기대는 없고 무더운 여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사카가 배경이니만큼 사투리가 잘 살아있을 원서가 더 땡기긴 하는데,
한 여름의 일본 원서만큼 생각만해도 땀이 뻘뻘 나는 건 없다보니.
형사의 아이
신간들 몰아서 살 때 같이 샀다. 미미 여사의 글은 많이 읽어보지 않았고,
몇 개 읽은 것조차 사실은 조금 미미 여사의 메인 스트림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골랐다.
말하자면 작품 소개에 혹한거지.
현재의 미야베 미유키 월드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초기 작품이라는 것에 넘어갔다.
이 작품으로 미미 여사의 팬덤에 합류하게 될 수 있을까가 개인적 기대.
말레이 철도의 비밀
마지막 사건 해결 파트만 남겨두고 거의 다 읽어가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
출간 당시 한국에 없었던 터라 뒤늦게 구매해서 더 늦게, 날이 조금씩 더워질 무렵부터 읽기 시작했다.
올 여름의 시작이었던 작품. 오래간만에 만나는 히무라와 아리스는 역시 반가웠고,
머지않아 또 잠시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쉽고 그렇다.
어쨌든 여름에 어울리는 그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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